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뉴스레터 337호 |∥………―Story | 일상이 배움, 평생 예술로! 2025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 축제 일상이 배움, 평생 예술로에 참여한 퍼커션 학습동아리 ‘항아리&뚜드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공연은 단순한 예술 표현을 넘어 장애인식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으며, 관객들에게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호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했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경험은 장애인을 동등한 시민으로 인식하는 문화적 전환을 이끄는 데 의미있는 역할을 했습니다. | 제5회 은평구청장배 장애인보치아대회 이 대회는 은평구 내 다양한 장애인 당사자 및 생활체육 동호회팀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 모두가 승패를 넘어 도전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활동과 지역사회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참여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피플퍼스트 은평센터 'I wanna be known to people firs'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길 원한다!‘ 발달장애인 동료상담가가 진행하는 동료상담은 동일한 삶의 경험을 공유한 당사자 간의 깊은 이해와 진정성 있는 공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사람 대 사람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며 소통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 만족도와 신뢰를 향상시킵니다. 또한, 감정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담 과정에서 형성되는 정서적 지지와 상호 연대는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키우는 데 기여합니다. 그 힘은 곧 자존감 회복과 자립의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어, 발달장애인이 자신만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동료상담은 발달장애인이 ‘먼저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스스로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가장 인간적인 실천입니다. | 개인별자립지원 발달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 자립지원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체험은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 뒷정리까지의 전 과정을 스스로 경험해봄으로써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는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각자의 속도에 맞춰 요리 활동을 통해 자기결정권 실천, 도전 경험 확대, 요리 과정 속에서의 성취감을 직접 체득하였습니다. 이번 요리체험은 개인별 욕구와 수준을 고려해 구성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인별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실질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요리도, 삶도 내가 결정하고 해낼 수 있어요!” | 매듭 공예 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방석” – 매듭공예 체험 진행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취감을 높이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매듭 방석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색의 끈을 활용해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매듭을 엮으며,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방석 한 장을 완성해 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던 매듭이 손에 익어가면서, 점차 스스로 방법을 찾고 동료과 함께 도우며 협력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일상생활 기술 향상, 자립생활 자신감 회복,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생활 속 자립기술 체득과 창의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장애인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 서북권 활동지원 간담회 서북권 지역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활동지원 현안과 전문 활동지원기관 운영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전문활동지원기관의 역할과 활동지원 기관협력, 장기 미연계 돌봄 사각지대 등 지역 내 공통된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독거장애인, 사례관리 등 전문활동지원기관 역할과 협력당부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북권 활동지원기관들은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적 소통과 공동 대응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였으며, 분기별 정기 간담회 개최와 실무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공원내 장애인화장실 점검 2025년 상반기 동안 진행된 장애인 동료상담 활동에 대한 중간평가 모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평가 모임은 동료상담가와 내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6개월간의 상담과정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상반기 동안 총 16명의 장애인 당사자가 동료상담에 참여하였으며, 그중 자립생활, 대인관계, 가족문제, 자기표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 중심의 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동료상담가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평가·성찰을 통해 더 나은 상담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