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뉴스레터 329호 |∥………―Story

| 구산역 개통 24년마의 엘리베이터 1역 1동선 확보

오랜 기다림 끝에 구산역에 엘리베이터가 개통되어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1년부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구산역 엘리베이터 설치를 촉구해 왔으며, 마침내 구산역 개통 24년만에 그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6호선 구산역의 엘리베이터 개통은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 시간 단축, 구산동, 갈현동, 대조동, 역촌동 주민들의 편의 증진,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참여 증가 등 구산역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시설 설치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향한 첫걸음입니다. 은평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더 나아가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2025 복지일자리 계약 및 배치

장애인복지일자리는 장애 유형에 따라 적합한 환경과 업무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자와 근무처 담당자 간의 사전 협의를 통해 근무 조건을 확인하고 근무처는 참여자의 능력, 흥미, 근무 환경 적합성을 고려하여 배치하였습니다. 우선 참여자들과 고용계약서를 작성하고 근로 조건(근무시간, 임금, 업무 내용 등)을 명확히 기재하였습니다. 장애인복지일자리는 참여자에게 단순히 소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자립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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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식개선 교육

장애에 대한 관점의 변화로 장애를 개인의 질병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적 환경과 조건이 장애를 발생시킨다는 사회적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장애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 없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 은평피플퍼스트 활동

'I wanna be known to people firs'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길 원한다!‘

은평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모두를 위한 공간입니다. 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상담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금전 관리, 취업 지원, 취업 알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만의 꿈을 펼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2025 노무교육

노무교육은 기관과 근로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교육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법과 다양한 노사관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노무 지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변화하는 노동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수하여 법적 분쟁을 예방하고 기관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노동자의 권리와 의무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통해 노사 간 신뢰를 구축하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인사노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인사노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2024 울타리 부모모임

특수한 교육이 필요하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울타리 모임입니다. 특히 혼자 끙끙 앓지 않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부모들과 교류하며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고 양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동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든든한 지지 체계를 형성하여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고 다른 부모들의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전문 활동지원기관 권역별회의

서울시는 일반적인 활동지원사와 달리, 와상·사지마비, 심한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고난도 돌봄’을 필요로 하는 미연계 중증장애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활동지원사를 배치하여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하고자 4개 권역에 전문 활동지원기관을 선정하였습니다. 고난도 전문 활동지원기관은 권역별 대체인력 풀 관리·매칭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안정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과 자원 활용 논의 등에 관해 모색하였습니다.

| 여섯 줄에 담긴 로망스 기타 자조모임

매주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기타 레슨을 위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기타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적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음악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하여 든든한 지지 체계를 구축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찾고자 합니다. 2025년에도 정기적인 기타 레슨으로 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음악을 통해 교감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취하며 자존감을 향상하고 소속감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