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간뉴스레터 300호 |∥………―Story

| 제9회 당사자 스토리텔링

장애인의 꿈과 도전 등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있으며 자기의 말과 생각을 대중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채 살아왔던 자기의 경험과 일상에서 겪는 휠카로 살아가는 법, 행복을 찾아서 등 개개인의 미래의 꿈을 향한 그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제9회 당사자 스토리텔링(모두 와라, 은평극장)에는 6명의 스토리텔러가 참여하여 우리사회에 장애인의 삶과 현실을 알게 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 은평구 평생학습축제 장애공감

2023년 은평구 평생학습축제에서는 2023 은평구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은평구 장애인평생교육지원 조례안 입법예고와 토론회를 홍보하였으며 평생교육 다행시 짓기 등 함께해요. 장애인식개선 장애공감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주민들이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하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4년에도 부스운영에 참여하여 장애인의 평생학습과 평생교육에 대해 더 알리는 계기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 은평피플퍼스트 활동

'I wanna be known to people firs'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길 원한다!‘

people firs는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목소리를 높여 자신의 권리를 외치는 운동으로 피플퍼스트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야기하고 주장하는 운동을 의미합니다. 특히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바라는 조력자란 당사자의 뒤에서 도움을 주는 파트너입니다. 조력자는 당사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정보를 알려주고 당사자의 말을 잘 경청하고 당사자의 실수할 권리를 보장해주며 조력자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당사자가 먼저 요청했을 때만 지원하도록 합니다. 당사자가 좀 느리거나 서툴더라도 무언가를 향해 가는 중이라면 일단 조력자는 뒤에서 지켜봐 주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 폐도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책을 읽고 낡아버린 책에 전구를 이용하여 나만의 업사이클링 책 트리를 만들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자기의 작품을 뽐내볼 수 있는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담아내는 업사이클링을 하였습니다. 업사이클링은 폐도서를 새로운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활동으로 낡은 그림책을 새로운 용도의 물건으로 바꾸는 창의적 놀이 활동입니다. 다 읽고 누군가에게 물려주거나 단순한 용도로 다시 쓰는 것은 재활용 책이 어떤 의미를 새롭게 변신할지 상상력을 발휘해 함께 만들어가는 그림책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완성된 업사이클링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책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 개인별자립지원

가족의 의존에서 벗어나 장애인 개인의 개별적 욕구에 대응하고 이를 위한 자원을 연계하여 개인별 자립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따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 개인의 속도와 상황에 맞는 사회적응과 재충전을 통한 자립생활을 도모하고 자립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개인별 자립지원을 하였습니다. 개인별자립지원으로 다누림관광에서 미니벤을 지원받아 평소 가보고 싶었던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을 견학하고 활동지원사님과 브이로그를 찍으면서 개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2023 은평피플퍼스트대회 초동모임

제1회 은평피플퍼스트 대회는 은평구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모임과 회의를 거쳐 개회식, 주제발표, 자유발언, 장기자랑, 권리 퍼레이드 등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마음껏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주장하는 대회로 대회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권리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주장하는 대회를 위해 초동모임을 가졌습니다. 은평구 관내 자립생활센터가 초동모임을 갖고 은평센터를 사업기관으로 확정하고 발달장애인 대회 추진위 구성과 발달장애인 외 모두 조력자로 구성하였으며 구본형 당사자를 대회 위원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구본형 위원장은 한국피플퍼스트대회 및 워크샵 참여 은평피플퍼스트대회 주도하였으며, 추진위원 전원은 피플퍼스트 역사와 조력자의 역할 대회 교육에 참여하고 기획회의 등을 거쳐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12.6(수)~7일(목) (1박2일) 일정으로 확정하였습니다.

| 겉절이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

자립주택 입주자들이 우리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를 강사님의 지도를 받으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배추겉절이 김치를 직접 담았습니다. 먼저 배추를 먹기 좋게 잘라 살짝 소금에 절이고 절이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버무리면 입맛 돋우는 겉절이김치가 완성됩니다. 우선 배추를 먹기 좋게 잘라 손질한 배추에 물을 고르게 둘러주듯 뿌려 배추를 소금에 40분 정도 절이는 동안 양념(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 생강, 양파 등)을 준비해서 버무린 갓 담근 상큼한 배추 겉절이김치에 지원사님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