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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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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스레터 290호 |∥………―Story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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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간뉴스레터 290|∥………―Story

| disability pride parade 2023

disability pride parade(장애인 프라이드 퍼레이드)20년 전 미국에서 disability pride가 처음 개최되었을 때 우리 사회와 같은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 장애인 스스로 장애를 드러낼 수 없었고 숨겨야만 했던 사회에서 장애자부심이라는 disability pride parade가 개최되었습니다. 그것은 장애를 이유로 차별당하지 않겠다는 저항하며 나도 권리를 가진 시민이라는 것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나는 자랑스러운 장애인이요, 시민임을 알리는 축제였습니다.

Disability Pride Parade는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장애인의 권리와 자긍심을 드러내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장애를 이유로 차별당하지 않겠다는 저항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애인 또한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임을 알리는 축제이자 캠페인입니다. 장애인도 누구나와 마찬가지의 권리와 존엄성을 가진 자랑스러운 사회구성원임을 강조하는 행진으로, 구호도 외치고 노래로 알리는 축제였습니다.

 

|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의 날

장애는 개인이 감수해야만 하는 비극이 아닙니다. 장애를 극복해야 할 역경으로 보지 마십시오. 장애인의 시민권을 보장하라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22년째 외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한 시민의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장애인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을 차별하는 대한민국 장애인정책을 바꾸고 그에 따르는 예산을 책임있게 반영해야 합니다.

 

| 은평피플퍼스트 활동

'I wanna be known to people firs'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길 원한다!'

한국피플퍼스트는 우리는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다라는 피플퍼스트(People First) 운동 정신에 따라 설립된 발달장애인 권리옹호 단체로 2023년 제1차 한국피플퍼스트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제1차 워크숍은 전국 발달장애인 리더들이 모여 몸풀기 및 마음 열기를 시작으로 2022년 한국피플퍼스트대회를 평가하고, 2023년 대회 장소 추천, 초청공연자 추천, 주제발표 주제 논의, 포스터 그리기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날 UN 장애인권리협약을 알아보고 420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촉구대회와 420장애인차별철폐의 날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 로망스 기타 자조모임

우리센터는 20174월부터 매주 성인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기타 자조모임(동아리)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타연주를 통해 지친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찾고 함께하는 노래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 하는 시간을 만들어가는 긍정마인드의 예쁜 어머니들의 로망스 기타모임이 2023년도 지역축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섯 줄에 담긴 로망스 자조모임은 자유연습과 강사와 함께하는 실전연습으로 통기타의 기초 음악이론과 배운 노래를 예·복습하고 있습니다.

 

| 장애주간 장애공감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은평구 장애 주간을 맞이하여 서울혁신파크에서 은평봄봄축제를 2일간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하였으며 우리도 장애공감과 먹거리 부스운영 등 함께 하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은평봄봄축제가 부분적으로 운영되었으나 3년만에 은평구 장애인축제가 열렸습니다. 우리는 은평구 장애인평생교육지원 조례제정 서명전 및 인스타 사진 이벤트와 자립생활 등 다행시 짓기, 꽝 없는 뽑기 그리고 토스트와 달걀 먹거리로 장애공감 여기 우리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 발달장애인 주말프로그램

발달장애인은 장애의 특성상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생애주기에 걸쳐 가족의 돌봄과 지원이 훨씬 많이 요구됩니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일상생활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중증이 다수를 차지하며 성인기는 제도권의 공식서비스가 종료되는 시점이라 가족들은 고강도의 돌봄과 지원부담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에 성인발달장애인의 욕구를 파악하여 사회적 관계망형성과 스트레스 완화 및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가활동을 중심으로 장애가족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문화체험활동을 하였습니다.

 

| 알기 쉬운 자료 제공 차별 진정 기자회견

발달장애인이 이해할 수 없는 제6차 장애인 정책종합계획 보건복지부의 무책임하고 기만적인 알기 쉬운 자료제공 차별 진정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의 권리행사를 위해서는 이해하기 쉬운 형태의 정보제공이 꼭 필요합니다. 이에 2015년 시행된 발달장애인법에 국가정책 등의 경우 이해하기 쉬운 자료제공 규정이 있지만, 관련 시행규칙을 보건복지부가 만들지 않아 여전히 차별이 계속되고 있어 복지부가 장애인의 권리를 오히려 무시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하도록 인권위에 진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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