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간뉴스레터 282호 |∥………―Story

❙ 장애인정책 토론회

은평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제1회 장애인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토론회는 은평IL센터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되어 관심있는 모두가 시청할 수 있도록 장애인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장애인정책 토론회는 비장애 중심 사회에서 차별받는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고 탈시설하여 지역사회에서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변화를 촉구하였습니다.

❙ 장애인당사자 스토리텔링

우리들의 자립생활을 주제로 한 제8회 장애인당사자 스토리텔링이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스토리텔링에서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가 자기 삶과 경험을 이야기로 구성하여 말하는 시간으로 마련하였습니다. 5명의 스토리텔러들은 자립생활 사연, 장애여성 출산·양육 경험 등을 소개하며 장애인식 개선활동을 위해 열심히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 은평피플퍼스트 활동

'I wanna be known to people firs'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길 원한다!'

2박3일 단기숙박체험은 구산동 도서관마을 이용자등록 및 도서관 회원카드 만들어서 직접 공간구경과 도서 대출 등 이용방법에 대해서 익히고 책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시설 알아보기로 구산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주민센터에 어떤 때에 오는지 설명해드리고 직집 등본발급을 체험하였습니다. 또한 동네 마트에서 요리체험 때 사용할 식재료(찜닭, 오리엔탈 샐러드)를 구매하고 동료와 함께하는 요리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자립생활 선배로서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서로 협력해서 만든 찜닭과 샐러드(오리엔탈)를 같이 먹었습니다.

❙ 장애공감 행사

은평누리축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에 대한 공감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수어배우기, 한 손으로 종이비행기 만들기, 장애 바로알기 OX 퀴즈 등) 다름을 이해하는 장애체험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하였습니다. 한 손만을 사용하여 종이비행기 접기는 단순한 종이접기를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청각장애인 모두 수어로만 대화하지 않습니다. 수어 외에도 구화, 필담 등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활용합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은 모두 점자를 해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실제 시각장애인의 5.2%만이 점자를 해독할 수 있습니다.

❙ 사회적응훈련

은평구 관내 거주인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우당탕탕 어르신 목공방에 직접 방문하여 수납함 만들기 목공예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수납함 만들기 전에 간단한 작업 시 주의사항을 듣고 도구 사용법을 익히고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똑딱똑딱 목공기술을 받아 망치와 나사, 본드를 이용해서 직접 피스를 당사자들이 작업하여 나만의 수납함을 완성하였습니다. 목공예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목공예 공구를 이용하여 작품을 완성하고 성취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장애인식개선 교육

장애에 대한 이해 교육 등 장애 유형별 특징 및 에티켓 교육을 하였습니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교육으로 장애인 편의시설과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이해하고 높낮이가 조절되는 싱크대와 세면대, 문이 있는 욕조, 높이가 조절되는 옷장 등 생활공간 속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로 인해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공유하고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얻고자 지역사회 아동기관(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고 장애인식의 변화를 촉구하겠습니다.

❙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

2022 파발제·은평누리축제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이 불광천 특설 수상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많은 비로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파발제와 은평누리축제를 구민의 날 행사와 통합축제로 8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은평누리축제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에 출연하여 나는 나비와 너와 나 함께 2곡을 힘차게 합창하였습니다. 하모니합창단은 최중증장애인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지원사와 함께 합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