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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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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스레터 280호 |∥………―Story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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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간뉴스레터 280|∥………―Story

| 2회 은평구청장배 장애인보치아대회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1년 제1회 은평장애인보치아대회를 개최하였고 2018년 제8회 은평장애인보치아대회가 개최되었으며 2019년 제1회 은평구청장배 장애인보치아대회로 승격하여 개최하였습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보치아대회가 잠시 중단되었으며 2022년 제2회 은평구청장배 장애인보치아대회가 약40% 축소하여 12개팀을 구성하여 리그전으로 대회를 운영하였습니다.

 

| 100번째 삭발결의식

장애인의 억압된 감정을 회복하고 동료 간 지지관계 형성을 위한 집단동료상담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자립생활에 관한 복습과 동료상담의 역할과 자세, 자기주장훈련, 패턴에 대하여, 리더십 등 다양한 동료상담 기법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심화과정은 동료상담을 통해 동료지지와 장애인의 삶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 영역을 확대하고자 실시하였습니다.

 

| 은평피플퍼스트 활동

'I wanna be known to people firs'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길 원한다!'

15세 청소년 시절에 거주시설에 입소했다가 30년이 지나서야 탈시설을 준비하기 위해 자립생활주택에 입주하였습니다. 10년 전쯤 거주시설 형들이 지역사회로 탈시설 하는 모습들을 보고 문득 나는 언제 탈시설 하나를 처음 생각했다고 합니다. 거주시설에서 자립생활을 준비하면서 나도 자립생활을 잘할 수 있다고 주위 선생님들이 응원해주면서 자신이 있게 지역사회로 탈시설을 결정하고 거주시설에서 자립주택으로 나온 지 이제 3일밖에 되지 않지만 내 집과 자유가 있어 좋다고 합니다. 당신의 자립생활을 응원합니다.

 

| UN CRPD 권고 이행촉구

- 장애계연대, 대한민국 정부의 책임 있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권고 이행 촉구

- 장애계연대, UN CRPD 위원 로비 활동 통해 국가보고서 문제점 지적

- 협약에 따른 한국 정부의 장애인 권리 보장 및 UN CRPD 권고 이행 촉구 -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27차 세션의 한국 정부 제2·3차 병합 심의가 종료되었다. 이에 유엔장애인권리협약 한국정부심의 대응 장애계연대(이하 장애계연대)’는 심의 대응 활동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책임있는 권고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825() 스위스 현지 시각 14(한국 시각 21)에 개최하였다. 장애계연대는 821() 장애계와 위원회의 협업을 조율하는 국제장애인연맹(IDA)과의 미팅을 시작으로, 22() 위원회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하고, 23()에 일본과 뉴질랜드 심의를 참관하며 전략을 수립하였다. 24(), 25() 한국정부에 대한 심의를 현장에서 참관하면서, 한국정부의 발표 내용을 감시하고, 정부가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내용을 위원회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한국정부는 정부보고서에 기반하여 협약 제 25조 생명보험 가입 차별금지 조항 가입 유보 철회, 장애등급제 개편 및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도입,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수립, 장애여성 임신 출산 비용지원 등을 주요 성과로 발표하였다. 그 중에서 장애등급제는 여전히 의료적 기준의 장애등록체계 안에서 서비스 지원여부 및 총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사실은 협약의 가치와 철학에 맞지 않다. 또한 발달장애인 종합대책도 충분한 예산이 수반되지 않아 온전하게 작동되지 않으며, 임신출산비용 지원도 장애여성의 재생산권리을 제대로 보장하기에는 부족하다. , 이미 위원회의 지난 20141차 최종견해에서 같은 내용에 대해 협약에 따라 시정하라는 권고를 받은지 8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여전히 권고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 위원회는 한국 정부 심의에서포괄적 차별금지 탈시설 심리사회적(정신) 장애인의 비자의적 장기 입원 문제, 장애여성의 성과 재생산권리 보장 등에 관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처럼 국제사회에서도 장애, 젠더, 성적지향 등 복합적인 차별에 대항할 수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시설이 아닌 탈시설하여 살아갈 권리의 보장의 필요성을 지적하였으나, 정부는 차별금지 사유에 관한 의견 대립”, “시설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 등 권리를 반대하는 입장을 하나의 논리로써 답변하기도 했다. 한국 심의 담당 국가보고관인 게렐 돈도브드로이(Ms. Gerel DONDOVDORJ, 몽골) 위원은 이번 제2-3차 심의의 첫 날이었던 24() 마지막 발언으로 한국 정부의 장애등급제 폐지와 서비스지원종합조사가 의료적 모델에 기반하므로 협약을 준수하지 않으며, 개별 맞춤형 지원 제공에 실패했다.”면서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장애아동과 가족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 장애아동이 살해당하고 가족도 자살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오늘도 일어났다는 정보를 들었다. 한국 정부가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질의하는 등 정부 보고서에서 감추어진 중증·발달장애인의 지원체계 부족에 대한 한국 정부의 답변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한 명의 한국 심의 담당 보고관인 거트루드 페포아메(Ms. Gertrude OFORIWA FEFOAME, 가나) 위원은 소규모 시설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 특화 거주시설 폐쇄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탈시설화 계획을 반영해야한다.”, “우리는 국가가 포용적 교육 정책 이행을 촉진하고 모든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포용적 교육 시스템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라며, 탈시설 및 지역사회 포용은 더이상 논쟁의 여하가 없으며, 국가가 협약에 기반하여 실행해야 할 과제라고 단언했다. 심의를 마무리하며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한국 정부는 보완보고서를 거의 심의 직전에 위원들에게 제출했다. 위원들에게 심의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았다. 이마저도 단순한 수치 나열로 국제 사회를 속이고 있다.”라며 한국 정부 심의 과정에서 있었던 문제점을 질타했다. 장애여성공감 독립생활센터[]의 진은선 소장은 정부의 거짓말이 아니라 장애인의 삶이 증거다. 정부는 당장 장애인의 권리를 제대로된 예산으로 보장해야 한다.”라며,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장애계연대는 최종 견해가 발표되는 10월 경까지 사후 로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 하모니합창단 축하공연

하모니합창단은 노래를 부르기 전 기초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하는 복식호흡법을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발성연습과 노래에 대한 리듬 연습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827() 개최되는 제2회 은평구청장배 장애인보치아 대회 오프닝공연을 위한 나는 나비와 너와 나 함께 두 곡을 선정하여 멋있는 단체복을 입고 축하공연을 힘차게 불렀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하모니합창단 연습도 제대로 못했고 외부공연도 2번 정도이지만 그래도 참가자 모두 진지하게 참여하여 좋은 반응과 호응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하였습니다.

 

| 은평피플퍼스트대회 준비모임

2021년 제1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가 12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위한 1차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1차 준비모임은 참가자들끼리 서로 친해지기 위한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하여 서로가 좀 더 친근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대회 분위기를 만들어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회슬로건을 무엇으로 결정할지와 대회숙소와 대회장소를 어디로 할지 또한 12일로 개최되는 은평피플퍼스트대회 특성상 숙박여부 등을 참가한 17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결정하는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 로망스 기타 자조모임 축하공연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는 20174월부터 매주 성인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기타 자조모임(동아리)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타연주를 통해 지친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찾고 함께하는 노래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어가는 긍정마인드의 예쁜 어머니들의 로망스 기타모임이 2022년도도 꾸준하게 연습과 지역축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섯 줄에 담긴 로망스 기타자조모임에서 제2회 은평구청장배 장애인보치아대회에 참여하여 오프닝 축하공연을 멋지게 해 주셨습니다.

 

| AAC는 무엇일까요?

보완 · 대체 의사소통(AAC)이란 말과 언어 표현 및 이해에 크고 작은 장애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완대체 의사소통도구는 구어(口語)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보조하는 상호작용 시스템으로 전통적으로는 그림이나 글자로 된 의사 소통판을 활용하여 왔습니다. 따라서 말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말을 보완하여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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