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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퍼스트 은평센터 출범하며..
작성자 : 관리자(memolove@hanmail.net) 작성일 : 2023-02-22 조회수 :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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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퍼스트 은평센터 출범하며..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은평피플퍼스트 추진위원회는 2014년 일본피플퍼스트 전국대회(오키나와) 연수와 2016년 제4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창원대회)부터 2022년 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수원대회)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에 제1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개최하였다.

피플퍼스트는 발달장애인의 자기 권리 옹호 대회로 발달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조직과 운동을 말한다.

1974년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자기옹호워크숍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 발달장애인이 자신들을 정신지체로 부르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I(아이) wanna(워너) be() known(노운) to() people(피플) first(퍼스트)(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피플퍼스트(People First)’라는 명칭의 발달장애인 자기옹호집단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은평피플퍼스트 추진위원회는 피플퍼스트의 철학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은평구에서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외치는 피플퍼스트 활동으로 장애인도 사람이다. 때리지 마라! 발달장애인에게도 일자리를 달라! 참정권을 보장하라! 발달장애인도 똑같은 사람이다! 말로만 시설을 폐쇄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모든 사람들에게 평평한 길을 만들어 달라!”라는 등의 대회 슬로건으로 한국피플퍼스트대회 참여와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2021년부터 은평구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모임과 회의를 거쳐 개회식, 주제발언, 자유발언, 장기자랑, 권리대회 등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마음껏 본인의 의견을 전달하고 주장하는 자리로 2022년 제2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처럼 피플퍼스트는 발달장애인이 권리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대회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권리를 주장하는 대회이다.

2015년 발달장애인법이 시행되면서 다양한 발달장애인 자조단체가 활성화되었으나 은평구에서는 자조단체를 위한 뚜렷한 정책이나 구체적인 예산이 확보되지 못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장려하는 일자리 정책 등도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우리는 2014년 일본피플퍼스트 전국대회 오사카연수 이후 은평피플퍼스트 추진위원회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피플퍼스트 은평센터 지원, 은평피플퍼스트대회 및 피플퍼스트 활동 지원 등을 은평구에 강력히 촉구했다.

우리나라에 25.2만명(21.6월기준)이 넘는 발달장애인들이 살아가고 있으나 그동안 발달장애인의 권리 전반의 영역에서 전문가 또는 부모 등의 보호자 중심으로 대변됐다.

이제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직접 표현하고 요구하며 발달장애인의 자기권리옹호와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존엄한 인격체로서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완전한 통합과 사회참여를 촉진하려 한다.

이에 피플퍼스트 은평센터는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직접 기획진행하고 발달장애인의 참정권 보장, 탈시설 캠페인, 이해하기 쉬운 정보 접근권 보장 운동 등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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