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장애인들의 존엄한 행진 (Disability Pride 2022)
○ 일시 : 2022년 4월 18일(월) 오후 2시 ○ 장소 : 응암역3번출구 앞(은평너른마당)
○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우리 은평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은평구에서 완전한 통합과 참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의 차별적 구조를 변화시키고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장애운동단체입니다. ○ 현재 은평구에는 21,754명(2022년 1월말 기준)의 등록 장애인이 있으며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등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8,313명으로 38.2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여전히 장애인은 시설이나 집안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자립적으로 교육받고 일하며 문화적, 사회적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은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특히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적 환경이 구축됨으로 인해 수많은 물리적, 환경적 제약이 장애인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습니다. ○ 특히 장애인을 억압하는 불평등과 차별의 구조는 오랬동안 우리 사회의 정치와 경제 구조 전반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배제와 낙인, 불가능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 따라서 우리 은평구는 장애인을 혐오와 차별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그릇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적절한 지원, 그리고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며 주민임을 인정하는 의식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 이에 장애인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은평을 만들기 위해 UN장애인권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인식제고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인권과 평등을 향한 장애인들의 존엄한 행진 Disability Pride를 진행할 것입니다. ○ 이 행진을 통해 비장애중심사회에서 차별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노동권, 교육권, 이동권, 탈시설 권리를 주장함으로써 당당한 삶의 주체로 거듭나고 인권보장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변혁을 의미하는 외침이기도 합니다. ○ 은평구 장애인들이 더 이상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아닌 ‘권리’가 존중되며 차별받지 않고 그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은평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실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2022년 4월18일 오후2시 은평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장애인들의 존엄한 행진 Disability Pride와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 이번 행진과 기자회견에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붙임자료1) 은평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기자회견 순서 1부, *붙임자료2) 은평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정책요구안 1부, *붙임자료3) 은평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장애인들의 존엄한 행진 Disability Pride 코스안내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