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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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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스레터 272호 |∥………―Story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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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간뉴스레터 272|∥………―Story

| 장애인의 존엄한 행진!

장애인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은평을 만들기 위해 UN장애인권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인식제고를 위해 은평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장애인들의 존엄한 Disability Pride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행진은 비장애중심사회에서 차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노동권, 교육권, 이동권, 탈시설 권리 등을 지역사회 변혁을 의미하는 외침이기도 합니다.

 

|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고

장애인이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할 기회를 보장받으며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 시민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시민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권리예산은 검토할 때가 아니라 결정할 때임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이에 장애인권리·민생4법안(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평생교육법·특수교육법) ·개정과 23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였습니다.

 

| 은평피플퍼스트 활동

'I wanna be known to people firs'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길 원한다!'

발달장애인들은 사회적 제반 조건의 부족으로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고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장애인들의 삶의 변화를 위해 아무리 좋은 정책과 법이 만들어져도 장애인의 권리를 반영할 예산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삶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발달장애인법이 만들어졌지만, 법에 맞게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외치고 당당히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발달장애인의 활동을 인정하고 자조 단체를 지원해 주기를 요구합니다. 발달장애인에게 오래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달라.

 

| Disability Pride 행진

| 중증장애인의 현실

우리 은평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은평구에서 완전한 통합과 참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의 차별적 구조를 변화시키고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장애운동단체입니다.

현재 은평구에는 21,754(20221월말 기준)의 등록 장애인이 있으며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등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8,313명으로 38.2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장애인은 시설이나 집안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자립적으로 교육받고 일하며 문화적, 사회적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은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특히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적 환경이 구축됨으로 인해 수많은 물리적, 환경적 제약이 장애인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의 혐오와 차별

장애인을 억압하는 불평등과 차별의 구조는 오랬동안 우리 사회의 정치와 경제 구조 전반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배제와 낙인, 불가능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은평구는 장애인을 혐오와 차별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그릇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적절한 지원, 그리고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며 주민임을 인정하는 의식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 Disability Pride 행진

장애인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은평을 만들기 위해 UN장애인권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인식제고로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인권과 평등을 향한 장애인들의 존엄한 행진 Disability Pride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Disability Pride 행진은 비장애중심사회에서 차별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노동권, 교육권, 이동권, 탈시설 권리 등을 주장함으로써 당당한 삶의 주체로 거듭나고 인권보장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변혁을 의미하는 외침이기도 합니다.

은평구 장애인들이 더 이상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아닌 권리가 존중되며 차별받지 않고 그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은평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실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2022418일 오후2시 은평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장애인들의 존엄한 행진 Disability Pride와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 꿈꾸는 바리스타 5차 교육

꿈꾸는 바리스타 이론교육 복습 및 에스프레소 가압추출 반복실습과 도징, 레벨링, 탬핑 등 추출과정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울러 에스프레소 추출 반복 훈련과 플레이버휠로 맛 표현하기 및 우유스티밍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스팀노즐 컨트롤로 우유 거품을 만들어보고 커피음료 제조 응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했습니다. 지적 · 자폐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통해 취업연계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 주말프로그램

코로나19 장기화로 발달장애인과 그들을 24시간 돌보는 가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며 여가문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신체적 건강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주말프로그램을 소그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개별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2022년도 1차 체험활동과 불광천 산책 등 발달장애인 주말프로그램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발달장애인과 조력자 1:1로 진행하였습니다.

 

|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하라!

가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문명 사회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발달장애인의 존엄한 삶, 발달장애인의 가치있는 삶, 발달장애인의 의미있는 삶을 위한 발달장애인의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요구하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모 555분이 삭발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야 함을 알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살고 싶어도 가족에게만 전가하는 돌봄부담으로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텐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고 외쳐주셔서 고맙습니다. 24시간 지원체계 함께 만들겠습니다.

 

|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

활동지원제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더 이상 미루지 말아 주십시오. 최 중증장애인과 독거 및 취약 가구 장애인들이 활동지원사가 없는 시간에 죽지 않도록 야간에 활동지원사가 없어 물조차 마시지 못하고 생리현상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절망과 수치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지자체 추가지원 시간에 몸이 묶여 거주지를 선택할 권리조차 침해당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정부 차원의 24시간 지원을 책임져 주십시오.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자로서 당사자의 권리를 강화하도록 명시한 활동지원법 개정안의 발의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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